대한민국이 상가지구(喪家之狗) 신세가 되나? 5월 방미를 앞둔 문 씨는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북 정책을 “변죽만 울렸을 뿐 완전한 성공은 거두지 못했다”라고 비판했다. 트럼프는 “(문 씨는) 지도자로서, 협상가로서 약했다…… 김정은은 문 씨를 존중한 적이 없다”고 되받아쳤다. 두 사람이 그동안 “위대한 변화를 만드는 주인공… 노벨(평화)상은 트럼프가 받아야 한다” “문 씨가 뛰어난 리더십을 갖고 있다”는 등의 칭송에 취해 있는 틈에 김정은은 핵무장 완성을 밀어붙였다. 미·북회담의 중재자로 자임하며 ‘삶은 소 대가리’란 오명까지 얻은 문 씨는 책임이 없을까? 문 씨는 5월 방미 후 6월 런던 G7회의에도 게스트국가 대통령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2019년 오사카 G20 회의나 기타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