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글 460

사람에게 두손이 있는 까닭

사람에게 두손이 있는 까닭 한 손은 스스로를 돕는 것이고 나머지 한 손은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한 것이다. - 오드리 햅번 - 벨기에에서 태어난 한 소녀가 있었다. 정치적인 문제로 집을 나간 아버지를 피해 소녀와 어머니는 네덜란드와 영국을 떠돌며 가난하게 살았다. 아사 직전에 이웃에게 발견돼 겨우 목숨을 건진 일도 있었던 그녀를 살린 것은 유니셰프의 구호 빵 한 덩이었다. 그렇게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한 소녀는 세계적인 영화배우가 됐었는데 그녀의 이름이 바로 오드리 햅번이다. 그녀는 "어린이 한 명을 구하는 것은 축복입니다. 어린이 백만 명을 구하는 것은 신이 주신 기회입니다."라고 말하며 유니세프 친선대사로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열정을 아끼지 않았다. 이런 헵번 덕분에 유니세프에 기부하는 사람들도 ..

감동글 2023.08.08

은빛 동전 한 닢과 어머니가 남긴 수표 두장

은빛 동전 한 닢과 어머니가 남긴 수표 두장 엄상익 변호사 함경도 회령에서 결혼하고 서울 변두리로 온 어머니의 일생은 독한 삶이었다. 적은 수익을 위해 목숨을 거는 것 같았다. 평생 옷 한 벌 제대로 해 입는 걸 보지 못했다. 초등학교나 중학교 시절 학교로 오는 엄마의 옷은 장 속에 오래 묵었던 옛날 옷의 접힌 주름이 그대로 보였다. 어머니는 옷이 없어서 학부형 회의에 오기가 꺼려진다고 했다. 어머니는 먹는 것에도 인색했다. 생선이나 과일, 달걀이 어머니의 입 속에 들어가는 걸 보지 못했다. 고기도 먹지 않았다. 찬밥과 오래된 김치 조각이 어머니의 식단이었다. 수은주가 영하 10 도 아래로 내려가는 일월의 칼바람 치는 날이다. 연탄을 때는 작은 무쇠 난로의 공기구멍은 항상 닫혀 있었다. 내가 공기구멍을 ..

감동글 2023.08.06

어느 화장당한 아버지의 사연

어느 화장당한 아버지의 사연 평생을 일그러진 얼굴로 숨어 살다시피한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아들과 딸 남매가 있었는데 심한 화상으로 자식들을 돌볼수가 없어서 고아원에 맡겨 놓고 산골의 외딴집에서 홀로 살았습니다. 한편 아버지가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한 자식들은 아버지를 원망하며 자랐습니다. 어느날은 아버지라며 나타난 사람은 화상을 입어 얼굴이 흉하게 일그러져 있었고 손가락은 붙거나 없는 모습 이었습니다. 저 사람이 나를 낳아준 아버지란 말인가? 자식들은 큰 충격을 받았고 차라리 고아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더 좋았다며 아버지를 외면해 버렸습니다. 시간이 흘러 자식들은 성장하여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었지만 아버지는 여전히 자식들 앞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으며 홀로 외딴집에서 지냈습니다. 몇년뒤에 자식들은..

감동글 2023.08.05

나는 행복한 사람 !!

나는 행복한 사람 !! 어느 미국 교회에서 선교사를 파견하려고 헌금(獻金)을 하는 중이었습니다. 이 교회에서는 헌금 접시를 돌리기 때문에 얼마를 헌금하는지 옆의 사람들도 다 볼 수가 있었습니다. 헌금 접시가 어느 시각장애인 앞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은 많은 헌금을 할 수없는 어려운 형편의 사람인 것을 모두가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270불을 접시에 세어서 놓는 것이었습니다. 깜짝 놀란 옆 사람이 물었습니다. "아니, 당신이 어떻게 그 많은 돈을 헌금합니까?" 시각장애인이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저는 눈이 안 보입니다. 그런데 제 친구에게 물어보니, 밤에 방 하나에 불을 켜는 비용이 일 년이면 270불이 든다고 하더군요. 나는 방에 불을 켜야 할 필요가 없으니까 일 년이면 이 만큼의 돈을 쓰지 않아..

감동글 2023.08.04

버릴 줄 아는 용기

버릴 줄 아는 용기 튤립 꽃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아름다운 여인이 있었다. 여인의 미모에 여러 남성들의 마음이 흔들렸다. 이윽고 용기 있는 세 명의 남자들이 여인에게 청혼을 하였다. 세 명의 남자는 이웃 나라 왕자, 용맹한 기사, 부유한 장사꾼으로 모두 잘 생긴 남자들이었다. 여인은 누구를 선택하여야 할지 고민스러웠다. 세 명 다 놓치기 아까운 남자들이었다. 고민은 몇날 며칠 계속되었고 한 달을 넘어 두 달이 되었으나 결론이 나지 않았다. 기다림에 지친 세 명의 남자들은 여인을 떠났다. 세 남자가 떠나버린 소식을 들은 여인은 그제야 땅을 치고 후회를 하였다. 후회는 바로 병이 되었고 불운하게도 그 여인은 시름시름 않다가 죽고 말았다. 훗날 여인의 무덤가에서 꽃 한 송이가 피었는데, 그것이 바로 '튤립'..

감동글 2023.08.04

대한민국 어른들을 부끄럽게 만든 시골 중학생 !

대한민국 어른들을 부끄럽게 만든 시골 중학생 ! 지난 월요일인 7월3일 저는 경북 칠곡군에 있는 장곡 중학교 교장선생님이신 황보 활 선생님과 감사의 인사를 서로 주고 받으며 장시간 통화를 했다 이유는 이 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김동준(15세) 학생 때문이였다. 김동준군은 현충일을 앞두고 "6.25관련 수행평가 과제" 를 위해 이런 저런 자료를 찿던중 6.25 전쟁당시 대한민국의 존망이 걸렸던 "다부동전투"를 알게 되었고, 이 전투에서 활약한 초대 미8군사령관 워커 장군에 대해서도 알게되었다. 워커장군은 낙동강 방어선을 사수하여 인천 상륙작전을 가능케한 장군이라는 것을, 김군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자신의 목숨을 걸고 이 나라를 구해준 영웅인데 교과서에서도 본적이 없다며 친구들과 후배들에게라도 알려야겠..

감동글 2023.08.04

원로배우 신영균 “이승만기념관에 서울 땅 4000평 기부”

원로배우 신영균 “이승만기념관에 서울 땅 4000평 기부” 신영균 한주홀딩스코리아 명예회장이 지난 5월 조선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빨간 마후라’ ’연산군’ ‘미워도 다시 한번’ 등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의 '살아 있는 역사'로 불리는 신 회장은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에 서울 땅 4000평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한국 영화의 살아있는 역사인 원로배우 신영균(95)이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에 서울 땅 4000평 (약 1만3223㎡)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신영균 한주홀딩스코리아 명예회장은 5일 본지 통화에서 “제가 가진 땅 중 이 대통령이 낚시를 즐기던 한강변 고덕동 땅 4000평이 있다”며 “지난달 28일 이 대통령 기념관 건립 추진위에서 이 땅을 모두 기증하겠다고 밝혔다”고 했다. 신 회장 고향은 황해도 평..

감동글 2023.08.03

아웅산 테러 때 숨진 김재익 경제수석의 부인

아웅산 테러 때 숨진 김재익 경제수석의 부인 이순자 여사와의 對談. (2023, 5, 27. 토) ‣ 김재익(1938~1983)은 경기고 2학년 때 검정고시를 거쳐 서울대 외교학과 입학. ‣ 하와이대 석사, 스탠퍼드대 경제학 박사. 한국은행, 경제기획원 기획국장을 거쳐, ‣ 국보위 경제 분과위원 장, 5공 청와대 경제수석 재임 시절 정부규제 철폐, 물가 안정, 통화 긴축으로 향후 경제호황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됨. ‣ 1983년 10월 9일 아웅 산 테러 때 숨짐. 서울 서빙고동의 아파트에서는 한강이 보였어요. "처음엔 반포에 살았 어요. 남편이 묻힌 국립묘지에 갔다가 한강 맞은편에 아파트 짓는 걸 봤어요. 이쪽으로 이사 온 것은 국립묘지를 보기 위해서 였지요. 여기 창가에서 바로 보여요. 제 남편..

감동글 2023.08.03

3평의 땅

3평의 땅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의 단편(소설) 의 주인공 '이반'은 늙도록 주인집에서 머슴살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 어느날 주인은 이반을 독립시켜 주려고 불렀습니다. "내일 아침부터 네가 밟고 돌아오는 땅은 모두 네게 주겠다." ​ 평생을 머슴살이로 늙은 그는 다음날 새벽을 기다리느라고 한잠도 못잤습니다. 새벽부터 달리기 시작한 그는 쉬는 시간도 없이 뛰고 또 뛰었습니다. ​ ​한 평의 땅이라도 더 차지하기 위해~ 먹는 것도 잊어버리고 뛰었습니다. ​ ​평생의 한을 풀기 위하여 밤이 늦도록 뛰어 주인집 대문에 들어서면서 쓰러져 죽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가 마지막 차지한 땅은 "3평" 뿐이었습니다. ​ 무덤으로 사용한 자그마한 땅이 그가 평생토록 머슴살이 하고 뛰고 또 뛰어서 얻은 땅 이었습니다.​ ..

감동글 2023.08.03

병사묘역에 함께 잠드신 채명신장군의 비밀~!!

병사묘역에 함께 잠드신 채명신장군의 비밀~!! 지난 2013년 11월 25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의 제2 병사묘역.. 별세하면서 ‘장성묘역 대신 병사묘역에 묻히기 원한다’는 유언을 남긴 베트남전의 영웅 고(故) 채명신 장군 (蔡命新.中將.향년86세)의 삼우제가 치러졌다. 부인 문정인 여사와 아들• 딸을 비롯한 유족들, 베트남전 참전 노병들이 추모 예배를 하며 고인을 기렸다. 이 자리에선 4일장으로 치러진채 장군의 장례기간 내내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들을 맞았던 채 장군의 동생 채모(76)씨가 보이지 않았다. 그가 나흘간 밤샘하며 쌓인 피로를 걱정해 “삼우제는 직계가족 만으로 치를 테니 나오지 말라”는 문정인 여사의 배려 때문이었다. 그러나 동생 채씨는 채 장군이 60년 넘게 숨겨온 또 다른 미담의 주인공..

감동글 2023.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