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다운 사람 미국의 제20대 대통령은 제임스 가필드(James Garfield)인데 1831년 출생해서 1881년까지 살다가 만 50세에 세상을 떠난 대통령입니다. 그는 짧은 생애 속에서도 유독 일화(逸話)가 많은 대통령입니다. 우리나라 초등학교 도덕 교과서에 보면 ‘대통령 자리에 앉은 어머니’란 제목으로 그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가필드는 클리블랜드 인근의 쿠야호가 카운티 흑인 마을의 통나무 집에서 매우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2년만에 아버지가 사망하는 불행을 겪습니다. 초등학교도 무척 어렵게 다녔습니다. 교과서를 살 수 없어 남의 책을 빌려 공부를 하고 남의 어께 너머로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어느 날, 그의 어머니가 안타까운 마음에 아들 가필드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