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글 418

부모는 아들에게 No Charge, 그러나 아들은 다르다

부모는 아들에게 No Charge, 그러나 아들은 다르다 사랑하는 아들아! 올해로 열살이구나. 아빠가 돈 많이 벌어서 뭘 해줄까? 좋은 학원에 다니고 싶어요. 사랑하는 아들아! 올해로 스무살이구나. 아빠가 많이 벌어서 뭘 해줄까? 친구들이랑 여행도 가고싶고, 제 차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사랑하는 아들아! 올해로 서른살이구나. 결혼자금이 필요하다고 했지? 네, 이왕이면 남들보기에 빠지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 사랑하는 아들아! 아버지가 좀 힘들지만, 뭘 좀 보태줄게 있겠니? 마침 큰집으로 이사하는데, 소파 좀 사주세요. 사랑하는 아들아! 아버지가 정년퇴직을 해서 더이상 벌이가 없구나. 내이름으로만 된 연금이 있어서 70만원 정도는 나오니 밥은 먹고 살겠다. 그러니 걱정마라. 네. 사랑하는 아들아! 혹시 여유..

감동글 2023.12.03

어느 여인의 서원(誓願)

어느 여인의 서원(誓願) 친정에 가면 어머니는 꼭 밥을 먹여 보내려 하셨다. 어머니는 내가 친정에 가면 부엌에도 못 들어 오게 하셨고 , 오남매의 맏이라 그러셨는지 남동생이나 당신보다 항상 내 밥을 먼저 퍼 주셨다. 어느 날 오랜만에 친정에서 밥을 먹으려는데 여느 때처럼 제일 먼저 푼 밥을 내 앞에 놓자 어머니가 "얘 그거 내 밥이다" 하시는 것이었다. ​민망한 마음에 "엄마 웬일이유? 늘 내 밥을 먼저 퍼 주시더니..." 하며 얼굴을 붉혔다. " 그게 아니고, 누가 그러더라 밥 푸는 순서대로 죽는다고, 아무래도 내가먼저 죽어야 안 되겠나." 그 뒤로 어머니는 늘 당신 밥부터 푸셨다. ​그리고 그 이듬해 어머니는 돌아가셨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그 얘기를 생각하며 많은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남편과 나..

감동글 2023.12.03

우루과이 대통령 호세 무히카

우루과이 대통령 호세 무히카 우루과이의 제40대 우루과이 대통령 ​1935년 5월 20일 - (현제88세)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근교에서 출생하였다. 2010.3.1- 2015.3.1까지 제40대 대통령 역임 애칭은 엘페페 (스페인어로 할아버지란 뜻) 재임중 경제성장율과 교육수준 향상 부패, 문맹, 극빈층 줄이기 성과 있음 소설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우루과이에 거주하고 있는 "헤랄드 아코스타"는 자신이 일하는 공장에 출근했으나 신분증기한 만료로 작업장에 들어가지 못했다. 걸어서 집으로 돌아가던 그는 더위를 피해서 승차 요청(히치하이킹)을 시도했고, 지나가던 관용차 한 대가 그를 태워 줬다. 차안에 탄 ‘헤랄드’는 깜짝 놀랐다. 운전석에는 ‘호세 무히카’우루과이 대통령이 조수석에는 부인인 ‘루시아 토..

감동글 2023.11.21

고상한 착각(Noble illusion)

고상한 착각(Noble illusion) 우리는 같은 나이 또래를 쳐다보면서, 자신은 '저렇게 늙진 않았겠지?' 하고 생각을 한다. 어느 날 치아 치료를 위해 치과에서 차례를 기다리며 응접실에 앉아 있었다. 주위를 살펴보니 벽에 걸려 있는 의사의 치과대학 졸업장 패가 있었는데 그 패에 적혀 있는 의사의 이름이 왠지 낯설지가 않았다. 갑자기 약 50여 년전 고등학교 시절 나와 같은 반이었던 똑같은 이름의 친구가 생각났기 때문이었다. 키가 크고 멋지게 잘 생겼던 그 소년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그 당시에 내가 멋있다고 좋아했던 그 친구인가 하고 곰곰히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치과의사를 본 순간 그런 생각은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 대머리에다 회색 머리에 주름살이 깊게 나 있는 이 사람이 내 동급생이기에는 너..

감동글 2023.11.19

나와 함께한 많은 이들에게

나와 함께한 많은 이들에게 人生... 돌이켜 보면 지금의 나를 만든 건 내가 아닌 주위의 사람들이 아니었을까 생각해요. 친절한 사람들을 만나 친절해졌고 사랑을 준 사람들 덕분에 사랑이 가득한 사람이 되었던 것 같아요. 싫어하는 사람들로 인해 관계를 정리했고 미움과 괴롭힘을 받고 나서야 사람을 구분할 수 있게 되었어요. 거부도 당하고 예쁨도 받으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많은 사람이 나를 스쳐 갔고 다양한 감정들이 결국 나를 다스린거예요. 인생이 늘 행복할 순 없었지만, 불행도 있었기에 행복이 더 가치있다고 생각해요. 수많은 관계를 만들고 지나친 후에야 지금 내 곁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할 수있는 것인지도 몰라요. 그러니 지금의 나를 마주하고 더 좋아해 주세요. 나와 함께한 많은 이들에게 ..

감동글 2023.11.17

파란 보리알과 어머니의 편지

파란 보리알과 어머니의 편지 "파란 보리알 한 사발을 작은 손가락으로 만들어 들고 온 어린 아들의 곱고 고운 정성에 나는 울었다. 고사리 같은 너의 두 손을 꼬옥 안아 주고 싶었지만 나는 너를 위해 매를 들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안아주고 싶은 자식을 때려야만 했던 엄마는 가슴에 못을 박는 아픔이었다. 엄마를 생각하는 너의 마음은 정말 고맙다. 내 사랑하는 아들아." 어머니가 내게 써 주셨던 편지이다. 그러니까 내가 초등학교 1학년 때 일이다. 집에 먹을 것은 없고 엄마는 몹시도 아파서 방에 누워 앓고 계셨다. 굶고 누워만 계시는 엄마를 지켜만 볼 수 없어 보리밭으로 나갔다. 아직 여물지도 않은 파릇파릇한 보리 이삭을 손으로 잡았다. 남의 것을 훔치려니 손이 떨리고 무서웠다. 엄마를 위해 용기를 내어 한아..

감동글 2023.11.17

자존심과 자존감

자존심과 자존감 ‘자존심' 은 '나는 잘 났다' 하면서 자신을 지키는 마음이고, '자존감' 은 '나는 소중하다' 하면서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 입니다. 오래 전에 일본 최고의 명문 공대를 수석으로 졸업한 천재 학생이 공부를 더 하라는 교수와 선배들의 권유를 뿌리치고 회사에 취업하기 위하여 '마쓰시다 전기회사' 에 입사 지원서를 접수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수석을 놓친 적이 없고, 항상 남보다 우수한 성적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인 천재 학생이었기에 공부를 포기하고 취업을 하겠다고 했을 때 사람들은 '남들이 이해 못하는 숨은 뜻이 있을 것'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합격자를 발표하는 날 뜻밖에도 합격자 명단에 그 천재의 이름은 빠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몇 번이고 확인하였지만 분명히 자신의 ..

감동글 2023.11.14

요즘 당신은 무슨 생각으로 세상을 삽니까?

요새 당신은 무슨 생각으로 세상을 사시나요? 불법으로 대통령을 탄핵해도.. 나라의 안보가 무너져도... 기업이 조국을 떠나고.... 경제가 폭망해가도.... 청년실업자가 이리 많아도... 청년들이 일자리 찾아 조국을 등져도... 70년 공들여 이룩한 원전을 내팽겨쳐도... 세금 갈취로 좌파들이 지들 세상 만들기를 즐겨도... 자유가 없어지고 일자리가 사라져도... 싸구려 감성 말장난에 영혼이 병들어도... 노조가 나라를 좌지우지 해도... 조작과 거짓말 언론들에 놀아나서 진실이 부정돼도... 그저 사육되는 개 돼지로 살아가는 것이 마냥 즐겁고 신나는 꼴들을 하는 그들은 400년전의 민초들보다 나은게 무엇인지,?! 그들에게서 무슨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 싶습니다,! 부정한 돈 받고 자살한 인간이 영웅이 되..

감동글 2023.11.14

朴正熙 대통령과의 마지막 5년

朴正熙 대통령과의 마지막 5년 10·26 아침 “李군, 어제 입었던 그 양복과 구두 가져다주게” 글 : 이광형 박정희 전 대통령 비서 ⊙ 朴 대통령, 1979년 2월 초부터 옛 문서 正書 지시, “타이핑 연습 많이 해두게”… 물러날 생각한 듯 ⊙ “오늘 같은 날 골프 나가면 좋겠다” 하다가 “골프 나가면 경호차들이 많이 움직이니 기름도 많이 들겠다. 관두자” ⊙ 초소 근무자에게 “발이 시리지 않으냐?”며 군화를 벗게 하고 양말까지 직접 확인 ⊙ 집무실 전화기가 오래되어 교체하자 “아직 쓸 수 있는데 왜 바꿨나?” ⊙ “에어컨은 外貨를 벌어들이는 곳에서 사용하는 것”… 숨이 콱콱 막힐 정도로 더운 날 땀을 훔치며 부채질 ⊙ 여름날 창문으로 파리 날아들면 직접 파리채 들고 파리 잡아 이광형(李光炯·73) 전..

감동글 2023.11.12

듣는 귀가 능력이고 행복이다

듣는 귀가 능력이고 행복이다 삼성창업주 고 이병철회장의 아들 이맹희 이창희 이건희 3형제에 대한 일화입니다. 병석에 누운 이병철 회장에게 기자가 질문 했습니다. “왜 3남인 이건희 회장을 후계자로 지명 하셨나요?” 기자의 질문에 이병철 회장은 짧게 대답 했습니다. “건희는가 있어서!” 삼남인 이건희 회장이 장남과 차남을 제치고 삼성의 후계자가 된 이유가 그 것 한 가지 뿐은 아니겠지만 남의 말을 들을 줄 아는 능력이 아버지 이병철 회장에게 인정받은 것만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가정이나 학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내의 말을 들을 줄 아는 사람이 유능한 남편이고, 남편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아내가 현명한 아내입니다. 공부 잘하는 학생은 강의 시간에 선생님 말을 잘듣습니다. 배우자의 말을 잘 듣는 것은 문제와 ..

감동글 2023.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