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글 418

소록도의 두 수녀님

소록도의 두 수녀님 전남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에서 43년 동안 한센병 환자를 보살펴 온 외국인 수녀 2명이 편지 한 장 달랑 남기고 떠났습니다. ​ 소록도 주민들은 이별의 슬픔을 감추지 못한 채 일손을 놓고 성당에서 열흘 넘게 두 수녀님을 위해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 소록도에서 평생을 환자와 함께 살아온 마리안(71) 그리고 마가레트(70) 수녀가 고국인 오스트리아로 떠난 날은 지난달 21일이었습니다. ​ 마리안 수녀는 1959년에 마가레트 수녀는 1962년에 소록도에 첫발을 디뎠습니다 ​ 두 수녀는 장갑을 끼지 않은 채 환자의 상처에 약을 발라줬습니다. 또 외국 의료진을 초청해 장애교정 수술을 해 주고 한센인 자녀를 위한 영아원을 운영하는 등 보육과 자활정착사업에 헌신했습니다. ​ 정부는 이들의 ..

감동글 2023.10.19

대박의 의미

대박의 의미 "노랭이 영감이라고 소문난 부잣집에 새 며느리가 들어 왔습니다. 지독한 구두쇠 노릇을 하여 재산을 불리며 자수성가 해 온 노랭이 시아버지가 새 며느리를 곡간으로 불렀습니다. 시아버지는 곡간에 있는 보물들을 새 며느리에게 보여 주며 자기가 평생 아껴서 모은 재산이라고 자랑하였습니다. 곡간의 한 쪽에는 여러개의 큰 독에 각종 곡식들이 가득했습니다. 시아버지는 새 며느리에게 자기가 재산을 늘리어 온 비법을 은밀하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 비법은 곡간에는 두 개의 됫박이 있었는데 남에게 곡식을 내 줄 때와 받을 때에 크기가 다른 됫박을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곡식을 내줄 때는 작은 됫박으로 세어서 주고, 받을 때는 큰 됫박으로 받으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새 며 느리는 시아버지에게 "잘 알..

감동글 2023.10.14

아~! IT 세종대왕님

아~! IT 세종대왕님 중국인이 컴퓨터 자판을 치는 모습을 본다. 3만개가 넘는다는 한자를 어떻게 좁은 자판에서 칠까? 한자를 자판에 나열하는게 불가능해 중국어 발음을 먼저 영어로 묘사(한어병음)해 알파벳으로 입력한다음에 단어 마다 입력 키를 눌러야 화면에서 한자로 바뀐다. 불편한 건 더 있다. 같은 병음을 가진 글자가 20개 정도는 보통이다. 그 중에서 맞는 한자를 선택해야 한다. 한국의 인터넷 문화가 중국을 앞선 이유 하나가 여기에 있다. 타이핑을 많이 하는 전문직 중국인들은 한자의 획과 부수를 나열한 또 다른 자판을 이용한다. 자판을 최대 다섯번 눌러 글자 하나가 구성되므로 오필자형(五筆字型)이라고 한다. 속도가 빠르지만 익히기 어려워 일반인은 못한다. 일본인은 어떨까. 컴퓨터 자판을 보니 역시 알..

감동글 2023.10.11

대통령들의 좋은 꿈

대통령들의 좋은 꿈 옛날에 썼던 메모지를 뒤적거리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온 부분이 있다. 김영삼대통령 초기였던 것 같다. 청와대에서 근무를 하는 친구가 모임에서 이런 얘기를 했다. “대통령이 저녁은 칼국수와 반찬 하나로 하라는 지시가 내렸지. 주방에서 난리가 났어. 반찬을 하나로 하면 김치인데 간장을 내놔야 하는 건지 아닌지를 놓고 말이야.” 그 말을 듣고 내무부에서 근무하는 친구가 말했다. “전에는 안 그랬는데 장관 회식에서 갑자기 국수를 시키는 경우가 많아. 그러니까 밑의 직원들은 삼겹살을 먹고 싶어도 그걸 말하지 못하는 거야.” 대통령의 말 한마디 행동하나가 미치는 영향이었다. 대통령들마다 이 나라를 어떻게 만들고 싶은 꿈과 의욕이 있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역사에 어떤 대통령으로 남고 싶은 소망이 ..

감동글 2023.10.10

천국을 소유하는 조건

천국을 소유하는 조건 케냐 나이로비에 '존다우라' 라는 소년 이 있었습니다. ​ 어머니가 죽고 나서 아버지의 심한 학대와 매질로 집을 뛰쳐나와 거지가 되었습니다. ​ 소년은 다른 거지아이들처럼 길거리에서 구걸을 했는데, 매일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지나가는 차가 신호를 받고 있거나 잠시 정차하는 차에 손을 내밀어 도와달라 애걸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느날 '존 다우'는 여느날처럼 갓길에 정차되어 있는 차로 다가 갔습니다. 사실 이러한 거지소년들을 사람들이 골칫거리로 여기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대부분이 아이들을 도둑으로 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 그렇지만 한 조각의 빵을 사기 위해 존 다우는 그날도 차안으로 손을 쑥 내밀었습니다. 그 차에는 어떤 여성이 타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휴대용 산소호흡기에 의지해 힘..

감동글 2023.10.10

美國 대통령에 抗命한 두 將軍

美國 대통령에 抗命한 두 將軍 1 맥아더 장군은1945년 히로시마 원폭 투하로 일본 천왕으로 부터 항복 문서를 직접 받았고 6,25전쟁시 연합군총사령관에 임명되 한국전을 지휘하며 북괴군 남침으로 전세가 불리함에 처해 지자 인천상륙을 위해 본국 트루먼 대통령에 작전 승인보고를 했어나 트루먼 대통령과 美정부는 전쟁 성공확율 1/5,000 로 작전 반대를 했다 그러나 맥아더장군은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작전개시 하루전에 트루먼에게 형식적 보고만 하고 전쟁 지시 명령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1950 9 15일 새벽을 기하여 인천상륙작전을 단행 성공리에 전쟁승과를 거두고 9월28일 서울도 수복 큰 전과를 세우게 되었다 그후 함경도 까지 북진 하였으나 중공군 개입으로 후퇴를 할수 밖에 없게되자 맥아더는 트루먼대통령에게..

감동글 2023.10.06

대한민국마지막 애국자 박태준 포항제철 회장

대한민국 마지막 애국자 박태준 포항제철 회장 1927년 경남 동래군에서 태어난 그는 아버지를 따라 6세에 일본으로 건너가 . 초중고교를 다녔고 와세다대 공대 2학년 재학 중 해방을 맞아 중퇴·귀국했다. 육사 6기로 임관한 그는 6.25 전쟁 당시 경기 포천 지역 1연대 중대장이었다. 군에서 충무무공훈장·화랑무공훈장을 받았고 육군대학 수석 졸업 후 최연소 육사 교무처장, 1군 참모장 등을 지냈다. ◇한국 현대사에서 권력· 부(富)의 중심 34세이던 1961년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비서실장을 맡은 그는 이후 50년 동안 요직(要職)을 맡았다. 육군 소장 예편→대한중석 사장(3년)→ 포항종합제철 사장·회장(25년)·명예회장→ 민정당 대표·민자당 최고위원·자민련 총재·4선(選) 국회의원→ 국무총리…. 누가 봐도..

감동글 2023.10.02

내 인격은 얼마나 될까요

내 인격은 얼마나 될까요 이런일화가 있다! 고려의 명장 강감찬 장군이 귀주에서 거란군을 대파하고 돌아오자, 현종이 친히 마중을 나가 얼싸안고 환영했다. 왕궁으로 초청해 중신들과 더불어 주연상을 성대하게 베풀었다. 한창 주흥이 무르익을 무렵, 강감찬 장군은 무엇인가를 골똘히 생각하다가 소변을 보고 오겠다며 현종의 허락을 얻어 자리를 떴다. 나가면서 장군은 살며시 내시를 보고 눈짓을 했다. 그러자 시중을 들던 내시가 그의 뒤를 따라 나섰다. 강 장군은 내시를 자기 곁으로 불러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다. "여보게, 내가 조금 전에 밥을 먹으려고 밥그릇을 열었더니 밥은 있지 않고 빈그릇 뿐이더군. 도대체 어찌 된 일인가? 내가 짐작하건데 경황 중에 너희들이 실수를 한 모양인데 이걸 어찌하면 좋은가?" 순간 내시..

감동글 2023.09.26

양심 노인의 고백

양심 노인의 고백 저가 태어나서 90이 되도록 살아오면서 보고 듣고 배워서 기억에 남아있는 것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만고의 역적 놈은 인줄 알았고 당대의 깡패 놈은 인줄 알았고 최대의 간첩은 인줄 알았고 최대의 사기꾼은 인줄 알았고 최고의 도둑 놈은 인줄 알았고 희대의 흉악 범은 인줄 알았는데 그런데요 ? 기는놈 위에 나는놈 있다고, 알고 보니까? 역적질 최고 수괴는 문재인 이란 놈이었고 도둑질은 이재명이 최고의 고수였고 무법천지 조폭 똘만이도 이재명이 최고의 고수였고 공짜 오입질도 이재명이 최고의 고수였고 잡아떼기, 덮어 씌우기도 이재명이 최고의 고수였고 교활한 간신 중 최고 간신도 이재명이 최고의 고수였고 최대의 간첩은 박지원, 임종석 이였네요, 양아치 질은 추미애, 박범계를 따를 자 없고 성추행 질..

감동글 2023.09.24

오늘 내가 슬픔을 넘어 기쁜 이유

오늘 내가 슬픔을 넘어 기쁜 이유 ​리차드 위트컴 장군(Richard S. Whitcomb)과 그의 부인 한묘숙 여사의 전설적인 감동 실화이다. ​ 6.25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 장성, 그는 당시에 미군 군수사령관이었다. 1952년 11월 27일 부산역 건너편 산 판자촌에 큰 불이 났다 ​ 판자집도 변변히 없어 노숙자에 가까운 생활을 하던 피난민들은 부산역 건물과 인근에 있는 시장 점포 등이 유일한 잠자리였는데 대화재로 오갈데가 없게 됐다. 입을 옷은 커녕 먹을 것조차 없었다. ​ 이때 위트컴 장군은 군법을 어기고 군수창고를 열어 군용 담요와 군복, 먹을 것 등을 3만 명의 피난민들에게 골고루 나눠 주었다. 이 일로 위트컴 장군은 연방의회의 청문회에 불려갔다. ​ 의원들의 쏟아지는 질책에 장군은 조용히..

감동글 2023.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