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의무봉(天衣無縫) – 하늘 선녀들의 옷은 꿰맨 자국이 없다. [하늘 천(大/1) 옷 의(衣/0) 없을 무(灬/8) 꿰맬 봉(糸/11)] 하늘나라 천사들의 옷(天衣)은 바느질로 꿰맨 흔적이 없다(無縫)는 이 말은 일부러 꾸민 데 없이 자연스럽고 아름다우면서도 완전함을 가리킨다. 완전한 것을 말하니 여러 뜻으로 좋은 표현에 쓴다. 사람의 언행이 조금도 꾸민 데가 없이 자연스럽게 호소하는 경우, 시나 문장의 흐름이 기교를 부린 데가 없이 매우 자연스러움을 비유적으로 나타낼 때 쓴다. 이 경우엔 문장이 잘 지어져 땅에 던지면 쇳소리가 날 지경이란 擲地金聲(척지금성)이란 말과 같다. 또 세상사에 물들지 않은 어린이의 天眞無垢 (천진무구)의 모습에도 사용한다. 하늘나라 선녀가 등장하고 그와 꿈같은 생활을 한 몽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