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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젖은 자는 비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비에 젖은 자는 비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빗방울이 한두 방울 떨어질 때는 조금이라도 젖을까봐 비를 피합니다. 하지만 온몸이 젖으면 더 이상 비를 피하려 하지 않습니다. 비에 젖으면 비를 두려워 하지 않듯이 희망에 젖으면 미래가 두렵지 않습니다. 또한 사랑에 젖으면 사랑이 두렵지 않고 일에 젖으면 일이 두렵지 않습니다. 두려움이 있다는 것은 나를 그곳에 던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하든지 거기에 온몸을 던지면 마음이 든든해지고 삶에 대한 의욕이 생깁니다. 어떤 일에 푹 빠져 사는 사람을 우리는 흔히 미쳤다고 표현합니다. 어떤 일에 미쳤다면 그것은 열정이고 삶의 아름다움입니다.

좋은글 2024.03.12

은혜받은 사실을 알고 있나요

은혜받은 사실을 알고 있나요 6.25 전쟁에 우리 민족이 미국으로부터 받은 은혜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UN을 통해 군대를 파송해 주었고, 16개국이 한국에 올 때, 그리고 전쟁 중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미국이 다 부담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피난민 구호를 위해 엄청난 식량과 의복, 의약품 등을 공급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필자가 전에 몰랐던 한 가지 사실을 최근 알게 되었는데, 6.25 사변 중, 미국이 한국에 가축과 꿀벌을 보내 주었다는 사실입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가는 수송선에 전쟁 물자가 가득 실려 있었는데, 엉뚱하게도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가죽 부츠를 신은 카우보이들이, 한국으로 가는 동물들을 돌보고 있었습니다. 이 수송선에는 한국으로 보내는 젖소, 황소, 돼지, 염소 등 약 3,20..

감동글 2024.03.12

여운이 있는 '글 모음'

여운이 있는 '글 모음' 꽃과 바람.. 세상을 아름답게 살려면 꽃처럼 살면 되고 세상을 편안하게 살려면 바람처럼 살면 된다. 꽃은 자신을 자랑하지도 남을 미워하지도 않고 바람은 그물에도 걸리지 않고 험 한 산도 아무 생각 없이 오른다. 구름과 세월.. 무심히 떠가는 흰 구름을 보고 어떤 이는 꽃 같다고 말하고 어떤 이는 새 같다고 말한다. 보는 눈이 달라서가 아니고 서로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무심히 흐르는 세월을 두고 어떤 이는 빠르다고 말하고 어떤 이는 느리다고 말한다. 세월의 흐름이 달라서가 아니고 서 로의 삶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무지개는 잡을 수 없기에 더 신비롭고, 꽃은 피었다 시들기에 더 아름답다. 젊음은 붙들 수 없기에 소중하고 우정은 깨지기 쉬운 것이기에 더 귀하다. 나무...

좋은글 2024.03.12

그저 자유롭기로 했다

그저 자유롭기로 했다 나는 왜 애쓰지 않아도 될 일에 온 마음을 썼을까. 정작 마음을 쓰고 애써야 할 곳은 따로 있었는데. 그렇게 애써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간 적이 얼마나 되었던가. 그리 많지 않다. 특히 내가 아닌 타인을 위해 애쓸 때면 더더욱 그랬다. 상대를 배려하면 할수록 나를 내어놓으면 놓을수록 그저 내가 해야 할 일을 했다고 받아들일 뿐이었다.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말로 그들은 나를 이용해 편히 생활하고자 했다. 일을 잘하는 사람이 더 하는 게 당연하다는 게 세상의 태도였다. 나 자신은 또 어땠나. 완벽해지려면 애쓸수록 스스로를 더 궁지로 몰아세웠다. 착해지려 애썼지만 돌아오는 건 상처뿐이었다. 좋은 사람으로 보이려 노력한 만큼 나에게 먼저 좋은 사람이 되었어야 했다. 애쓸 만큼 가치 ..

좋은글 2024.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