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잠 찟째명의 얼굴에 가려진 모르쇠의 두께가 소양강 얼음 두께보다 더 두껍다는 것을 측근 다섯명의 자살과 재판지연의 뻔뻔함을 보고 알았습니다. 찟째명의 붉은 족적이 눈 큰 양산군 문재앙이를 뺨친다는 것을 미점령군과 미군철수를 넘어 '우리 북한'이라 내지르는 걸 보고 알았습니다. 찟째명의 눈에서 이글거리는 무서움이 저승사자를 주눅들게 만든다는 것을 개딸 소딸을 넘어 반미 ㆍ친북ㆍ괴담ㆍ세력에 비례 당선권 20석 중 절반을 내준 것을 보고 알았습니다. 찟째명의 머릿 속에서 작동하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자유민주주의가 아니라는 것을 국보법이 살아 있는 이 나라에서 '선대들, 우리 북한의 김정일, 또 김일성 주석의 노력들이 폄훼되지 않도록, 훼손되지 않도록 애써야 할 것”이라고 말한 것을 보고 알았습니다. 하지만..